우수인재 영입으로 수준높은 공연, 시민들의 정서함양 기여 기대
나주시가 일반 시민들로 구성해 운영한 '나주배꽃합창단'을 시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하기 위한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 함으로써 수준높은 전문공연단으러 변신할 채비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나주시는‘나주시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규칙안은 지휘자와 단무장, 일반단원 등 정원을 39명으로 하고, 2년이내의 위촉기간, 전형을 통한 신규단원 보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주배꽃합창단은 2000년 5월 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하여 도민합창대회에 참가해 입상했고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의 날 및 전라남도 도민체전, 강가의 가을축제 등 축하공연과 정기공연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일반 주부들로 이루어져 연습과 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혼성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나주시는 나주배꽃합창단이 시립합창단으로 재창단되면 나주시립국악단과 더불어 명실공히 나주를 대표하는 전문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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