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위로하는 행복한 그림 그리는 김명식 작가
영혼 위로하는 행복한 그림 그리는 김명식 작가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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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 ‘마음을 담은 집’, 3.22~5.28 지엔아트스페이스

지앤아트스페이스에서는 김명식 작가 기획초대전 ‘마음을 담은 집’을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East Side Story NY-03>, 2007

작가는 부산동아대 회화과 교수로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신작 ‘이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작은 1999년 작가가 뉴욕의 첫 방문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으로부터 구상되기 시작했는데, 2004년 롱아일랜드에 교환교수로 초빙돼 있는 동안 맨해튼 건너편의 유니온시티 작업실에서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좌)<East Side Story House12-1>, 2012 (우)<East Side Story House12-2>, 2012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인 집과 과감한 표현과 상상력, 페인팅 나이프가 만들어내는 색채의 향연이 어우러진 작품은 관객에게 화사한 봄 햇살일 수도, 때론 낯선 도시의 이국적 아침풍경일 수도 있겠다.

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부드러운 행복을 선사할 김명식 작가 초대전 ‘마음을 담은 집’은 5월 28일까지 지엔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