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 '2012 서울연극제'가 온다!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 '2012 서울연극제'가 온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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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개최

명실공히 대한민국 연극의 대표행사인, '2012 서울연극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 '2012 서울연극제' 포스터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일대 공연장( 아르코예술극장 대ㆍ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ㆍ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연극제'는 197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국내 연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장'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연극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발전기반을 마련해 왔다.

4월 16일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거행되는 개막행사에는 '서울연극인의 날'시상식이 열리고, 5월 13에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폐막행사에는 '서울연극제 시상식'이 개최된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는 장나라, 공현주, 윤주상, 정은표, 강신일, 오광록, 오달수 등 많은 연기자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우 장나라는 "연극제에 참여하시는 연극인들과 행사 관람을 위해 모인 관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협회장은 "서울연극제가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서울시민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