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스타들의 뜨거운 관심 화제
뮤지컬 '서편제', 스타들의 뜨거운 관심 화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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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공연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며,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에 유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이다.

지난 20일 공연에 영화 '서편제'의 임권택 감독이 다녀갔다. 임 감독은 "소설과 영화가 많이 알려져서 부담감이 컸을 텐데, 이를 넘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장점을 잘 살려낸 작품"이라며, "한지 느낌의 무대와 영상을 활용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 점이 좋았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영화 '서편제' 상영 2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서편제'의 흥행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가수 윤도현과 함께 지난 14일 공연을 관람한 가수 싸이는 "국악과 타 장르가 잘 조화된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열정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일반 관객들은 "“역시 좋은 작품은 많은 이들이 알아보는 것 같다", "유명인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등 다양한 관람 소감을 내놓았다.

뮤지컬 '서편제'는 일반적으로 뮤지컬을 많이 관람하는 20~30대 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사에서는 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할인 30%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4월 8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봄맞이 할인 최대 40%가 가능하며, 창작 뮤지컬 티켓 소지자, 서편제 재관람자 할인 30% 등의 할인율도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자람, 차지연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들과 함께 초연에 참여했던 윤일상 작곡,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이 아름다운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하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4월 2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