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까지 갤러리팔레드서울서 열려
서양화가 이익태 초대 개인전 '아이쿠'가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이달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전통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뿐만 아니라 영화와 퍼포먼스 작업들을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영화 '아침과 저녁 사이'를 만든 영화감독이며 블랙코미디 형식의 '병태의 감격시대' 등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1977년 도미한 그는 본격적으로 그림에 전념하기 시작해 뉴욕 클라리마이너 화랑 국제전 1등 입상 등 수차례 국제전에 입상한다. 또한 퍼포먼스 그룹 'Theater1981'을 창단해 연극과 실험적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작가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최근에 작업한 한지작업, 아울러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작업한 퍼포먼스 동영상, 사진, 드로잉 등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02-730-7707)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