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예술가 티츠, 쇼핑백에 서울을 담다
환경예술가 티츠, 쇼핑백에 서울을 담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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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aves the world'展, 4.12~5.2 청담아트센터

환경예술가로 잘 알려진 독일작가 티츠(THITZ)의 'Art saves the world'가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청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0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급 인기 작가로 부상한 독일작가 티츠(1962~)는 흔히 쓰는 종이 쇼핑백을 이용해 도시나 특정장소에 연결시킨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그가 이달 12일부터 한국 첫 개인전이자 서울을 중심으로 한 가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의 각종 상점의 쇼핑백을 수집해서 캔버스 화면에 붙인 뒤 떠오르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 쇼핑백 출처인 그 도시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그려낸다.

특히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시각적으로만 보여지는데 그치지 않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소통해 왔다. 

전시 오프닝은 12일 오후 5시이며, 작가와의 대화는 14일 오후 2시이다. (문의 : 02-540-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