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즐기는 봄꽃내음
창경궁에서 즐기는 봄꽃내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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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의 봄꽃감상', 이달 20~21일 창경궁서 열려

▲봄을 맞은 '통명전'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송래)는 오는 20일과 21일 '고궁에서의 봄꽃감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꽃이 아름다운 4월, 창경궁의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방(4.20~22, 24~26, 오후 10시까지) 시기에 맞춰 창경궁의 전통 수목을 주제로 열린다. 

창경궁 야간개방 첫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봄꽃이 가득한 창경궁 통명전 대청에서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실내 강좌가 준비돼 있다. '창경궁의 우리 나무 이야기'란 주제로 창경궁의 전통수목에 관해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은 수목과의 대화와 명상을 통해 호연지기를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고궁 숲 치유 전문가와 함께'가 오후 2시와 4시에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창경궁 홈페이지(http://cgg.cha.go.kr)에서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프로그램마다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예약신청자는 예약접수증을 출력해 강의 시간 10분 전까지 도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