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인, 떡 매력에 퐁당
주한외국인, 떡 매력에 퐁당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17 13: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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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 '재한 외국인 전통 떡 만들기 강좌' 개최

▲재한 외국인이 색절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외국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재한 외국인 전통 떡 만들기 강좌'를 17일에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용산지역대에서 주한 미군과 가족들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한미친선주간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떡·한과분야의 조리명인인 최순자씨의 강의로 참여 외국인들이 사탕떡 등 색절편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참여 외국인들은 쑥가루, 자색고구마 가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4가지 색깔의 사탕떡 등 다양한 모양의 색절편을 만들고 시식한다.

이한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한 외국인들이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며, "이 강좌가 우리 전통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45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