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기획초청작, 새하얀 연극 '빈:터'
서울연극제 기획초청작, 새하얀 연극 '빈: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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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2,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 공연

2012 서울연극제 기획초청작 '빈:터'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빈:터'는 일본 연극계의 마지막 예술가로 불리는 연출가 오타 쇼고의 '사라치'를 원작으로 했으며, 2000년 서울연극제에서의 첫 공연 이후 다시 서울연극제에 초청됐다.

작가이자 연출가 오타 쇼고는 침묵극을 주로 연출하며, 독특한 연출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정거장'시리즈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빈: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삶의 소소한 기억들을 일깨워준다. 하얀 천으로 뒤덮인 빈 무대 위 중년 부부의 사소한 대화를 통해 인간 고유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게 해준다.

티켓은 R석 3만5천원, S석 3만원이며, 한국공연예술센터(www.hanpac.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 02-764-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