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문고, 23일 책 드림의 날 개최
광화문 교보문고, 23일 책 드림의 날 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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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장관이 행사장에서 시민 꽃다발증작가 은희경, 최재천 교수 공동사인회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가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책 드림 날’은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될 ‘세계 책의 날과 저작권의 날’(유네스코 지정)의 다른 이름이다.

문화부는 “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란 문장과 영어단어 ‘Dream'을 합친 것으로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축제, ‘책드림의 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23일 개최

▲ 오는 23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개최예정인 책 드림의 날 포스터.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개최 예정인 ‘책드림의 날’은 국내 도서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출판계와 문화부가 공동으로 꾸미는 책 축제이다.

가령 연극ㆍ퍼포먼스 하면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 국제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있듯이 ‘책 드림의 날’도 같은 의미다.

아울러 ‘책 드림 날’에는 최광식 문화부장관과 교보문고 대표이사가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장미꽃과 책을 나눠주고 작가 은희경, 최재천 교수의 공동사인회도 개최된다. 

한편 문화부는 현재 ‘2012 독서의 해’를 계기로 ‘하루 20분씩, 일 년에 12권 책 읽기’ 독서 캠페인과 도서관 가기, 동네서점 찾기 등 다양한 독서 운동을 전개해왔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과 잔디광장 등에서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 다모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전국 16개 지역 266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각종 공연과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12 독서의 해’ 대표 독서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도 오는 2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문화부가 후원하는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 드림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서점들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 소개와 조경란 작가 초청강연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