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프링어게인', 엄마와의 봄소풍
연극 '스프링어게인', 엄마와의 봄소풍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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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게인, 5.8~28,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연극 '스프링 어게인'이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엄마'와 함께 나온 봄 소풍과도 같은 연극 '스프링 어게인'은 내달 8일부터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극단 차이무, 이다와 함께 음악이 있는 연극 '스프링 어게인'은 차디찬 겨울바람을 맞고 싹을 틔우는 봄동과 같이 삶에 대한 희망을 꿈꾸게 하는 라이브 콘서트 드라마이다.

라이브 콘서트에 연극을 가미한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엄마'라는 소재를 통해 잔잔하게 흐르는 우리네 삶을 담은 작품이다. 곧 세상을 등질 아버지의 묏자리를 찾아 나선 엄마와 딸의 일상을 그리며, 자칫 슬픈 가족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저 그런 공연이 될 수도 있지만, 생기 찬 라이브밴드 연주를 가미해 객석을 압도하는 풍부한 무대를 선사한다.

차디찬 겨울바람을 이겨낸 어머니 역에는 박남희 배우와 미혼모의 몸으로 두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딸 역에는 정연 배우 그리고 명품조연으로 감초 역할을 맡은 정석용 배우가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차이무, 이다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강동아트센터가 의기투합해 작품성 있는 대본, 실력 있는 배우, 라이브음악, 그리고 최적의 공연장이 만나 엄마의 속 깊은 사랑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