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문화, 백댄서… 국악 고정관념 깬다!
클럽문화, 백댄서… 국악 고정관념 깬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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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트 비나리' 서울남산국악당, '기로연 자미' 삼청각

세종문화회관은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두 편의 공연을 삼청각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이 클럽으로 변한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클럽문화를 지향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음악과 디지털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예술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무대와 객석이 클럽처럼 변해 관객들의 흥을 돋는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타악, 기악, 성악 등을 모두 겸비한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매너를 만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문의 : 02-2261-0515)

5월 8일 삼청각에서 열리는 '기로연(耆老宴) 자미(滋味)'는 국악 공연의 뒤풀이 모습을 무대화한 공연이다. 남자 경기소리꾼 이희문과 숙씨스터즈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부모은중경, 창부타령, 태평가, 뱃노래 등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곡들을 만날 수 있다.

12코스 한정식 저녁식사가 포함된 공연으로 티켓은 전석 11만원이다. (문의 : 02-765-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