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흐르는 문화예술축제
청계천에 흐르는 문화예술축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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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축제, 5일부터 13일까지 청계광장~광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청계천축제 2012’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청계천(청계광장~광교)에서 열린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계천 축제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거리공연으로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축제기간 10일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청계천축제는 청계천을 통해 과거의 서울을 기억하고, 오늘의 모습에 주목하며, 내일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파란만장’을 주제로 나눔캠페인, 설치미술, 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나눔·기억·역사·유랑·거리만장의 다섯가지 테마로 재구성했다.
 
올해 청계천축제는 사전 준비부터 공연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마임공연 '풍경 2012-천변천변'을 선보인다.

약 90여 명의 시민참가자들과 배우들이 축제시작 한 달 전부터 사전 워크숍을 통해 준비한 이 공연은 엿장수, 빨래하는 아낙네, 교복 부대 등 청계천의 옛 모습을 약 90여 분 동안 마임으로 재현한다. '풍경 2012-천변천변'은 5일, 6일, 12일, 13일 광통교에서 시작해 청계천변을 따라 진행된다.

‘청계천축제 201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청계천.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축제 공식 SNS (@festival_i, facebook.com/festivali)를 통해서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