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시장, ‘이순신 축제’ 끝난뒤 본격 사업 개시
온천시장, ‘이순신 축제’ 끝난뒤 본격 사업 개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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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기념행사를 겸한 개진식 성황리에 마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51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순신 축제 기념행사 공연장면
 

축제 기간동안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시장”은 2012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개진식을 겸한 이순신 축제 기념행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온양온천시장 멋내는 거리(온궁로)에서는 지역 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나들이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중 ‘거북선 조립하기’, ‘거북선 쿠키’, ‘거북선 비누’ 등 이순신 관련 주제의 체험들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다.

맛내는 거리에서는 ‘온양온천시장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상인들이 직접 내놓은 다양한 반찬거리, 간식거리를 고객들에게 직접 시식하게 함으로써 온양온천시장의 다양한 품목을 소개했다. 샘솟는 거리의 소원분수로 명명된 ‘건강의 샘’은 따뜻한 날씨에도 온천 족욕을 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또한 시민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펼쳐진 온궁 미니 라디오 생방송과 무대 공연은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듣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온양온천시장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군의 생신떡 나눔’ 은 떡메치기와 온양1동 풍물단의 길놀이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장군의 생신떡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이 승전시 백성들과 나누어 먹었다던 칡떡, 증편, 송기떡을 시민들과 나누어 먹으며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했다.

▲ 이순신 장군의 승전떡은 향후 온양온천시장 MD상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군의 승전떡은 향후 온양온천시장 MD상품으로 추진

온양온천시장은 ‘이순신 축제 기념행사’를 성료하며 본격적으로 2012년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장군의 생신떡 나눔’ 행사를 통해 재현된 떡은 올해 MD상품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온양온천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온궁 패션쇼, 구역별 미니테마장터 등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온궁테마장터’와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상인 동아리’, ‘상인DJ’, ‘상인 예술단’으로 상인들의 문화 자생력을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도우미’ 등을 운영하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S·MART 공동쿠폰사업’을 향후 아산을 대표하는 쿠폰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