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콘서트, "나도 가출하고 싶다!"
북촌콘서트, "나도 가출하고 싶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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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가수 조수아의 '북촌콘서트' 15일 오전 11시 북촌나래홀

CCM 가수 조수아의 '북촌 콘서트'가 오는 15일부터 북촌나래홀에서 열린다. 오픈런 공연으로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일과 가정에 치여 정작 자신에게 소홀해진 여성과 주부를 위한 이번 공연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따뜻한 희망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천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돼 CCM뿐만 아니라 누구나 아는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친구와 수다를 떨듯 친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나도 가출하고 싶다'이다. 여성듀엣 '아침' 출신의 송문정이 음악감독과 건반연주자로서, 한국의 케니 지라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김강원, '너랑 주보에 낙서하고 싶어라'등 파격적인 가사내용과 연주법으로 주목 받는 밴드 NCM이 참여한다.

조수아는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 세상의 여성들에게 힘이 돼 주는 응원단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19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02-988-2258)

한편, 북촌나래홀은 '유츄프라카치아', '프라미스', '애기똥풀' 등을 공연해 온 북촌아트홀이 운영하는 제2관으로, 서울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