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서 즐기는 봄 밤 야외음악회
서울시립미술관서 즐기는 봄 밤 야외음악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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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꽃이 피었습니다', 15일 저녁 7시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15일 저녁 7시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에서 봄 야외음악회 '미술관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우쿨렐레 피크닉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을 증진시키고,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따스하고 감미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국내 최초 우쿨렐레 팝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이 상큼하고 귀여운 우쿨렐레 소리로 무대를 열고, 음악감독이자 화가로 알려진 아방가르드 보컬리스트 백현진이 무대를 이어가며, 봄밤의 정취가 무르익을 무렵 자유로운 보헤미안의 아이콘이자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은의 무대가 미술관 앞마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참여 뮤지션들의 사인음반과 악기 우쿨렐레,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인형 등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12인의 청년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와 기증 작가 민경갑 초대전 '민경갑_자연에 길을 묻다'가 무료 전시되고 있어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해 미술 관람과 음악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