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부의 날, 한강 수상레포츠가 반값!
21일 부부의 날, 한강 수상레포츠가 반값!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5.1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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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데이트 명소 베스트 5' 및 다양한 할인혜택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기억에 남을만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한강 명소 베스트 5'와 각종 할인 이벤트를 소개한다.

인생의 동반자 남편, 아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로맨틱한 한강분수에서 표현해보자. 무뚝뚝하고 쑥스러움이 많다면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아래에서 속삭이듯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여의도수상분수에서 고백의 기회를 잡아보자.

▲달빛무지개분수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에 등재된 한강의 명물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땅거미가 질 무렵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 일대에 앉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20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여의도물빛무대 수상분수에서 아카펠라 공연이 진행되며,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의 축하까지 받아볼 수 있는 '부부의 날 기념 즉석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린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사랑의 노래 이벤트 △프로포즈(멘트)이벤트 △축하 분수쇼 △사랑의 서약 자물쇠 채우기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강유람선에서는 21일 저녁 7시와 8시 30분에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웃음소리 개그 유람선'에 부부(커플)로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성고객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웃음소리 개그 유람선'은 KBS 방송 출연중인 개그맨들이 승선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21일 부부의 날 공연에는 개그맨 임혁필이 펼치는 '한강유람선 펀타지쇼'
가 펼쳐진다.

또한 부부의 날 기념 특별 '바비큐 유람선'을 여의도에서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항한다. 선착순 35쌍을 사전 예약제로 받을 예정이며,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선상 재즈공연과 다양한 커플게임을 진행한다.

시원하게 한강을 가로지르는 '모터보트', '웨이크보드'를 비롯해 스릴넘치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가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20~30대 부부(커플)를 대상으로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유도한강공원은 기존 정수장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그 흔적을 따라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부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시간의정원 앞 '전통무용 공연'이 열리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선유도 이야기관 앞에서 '삐에로 마임공연'이 펼쳐진다.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 전시를 보며 품격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다.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한글아, 몇 시니?Ⅱ'展에서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시계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뿐만 아니라 19일 오후 12시부터 자벌레 공연구역에서는 '루키즈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4시부터는 '우리는 안전짱 친구들' 인형극이 펼쳐진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31일까지 '인유 로타리 사진전',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피아노 공연 '사랑에 빠진 봄'이, 19일 저녁 7시에는 클래식 공연 '크로스트 앙상블의 OST 음악여행', 20일 저녁 7시에는 경쾌한 컨트리 음악 공연 '블루 그래스'가 진행된다.

망원한강공원에서는 무료 음악공연이 열린다.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벤스뮤직이 펼치는 거리음악공연이, 8시부터 10시까지 색소폰, 통기타,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부부의 날 당일 21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사랑음악봉사단이 각종 악기연주 및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이 늦봄 저녁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한강사업본부 김윤규 총무부장은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짜릿한 수상레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부부의 날'에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