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展, 화려한 오방색의 향연
이두식展, 화려한 오방색의 향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1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두식 초대전, 5.23~6.12 선화랑

이두식 초대전이 오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선화랑 1·2·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잔칫날(Festival)>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12-2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사춘기 소녀의 섬세하고 여린 감성과 작가적 업적을 조명하고, 지난 예술적 삶을 들여다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일관해오고 있는 '잔칫날(Festival)'의 근작 30여 점과 드로잉 10여 작품을 포함해 40여 점이 출품된다.

▲<잔칫날(Festival)>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12-4

작품은 음악적 요소와 춤을 추는 듯한 리듬감이 생생하게 느껴지며, 화면 대부분을 청·적·황·백·흑의 화려한 오방색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화려한 작품은 관람객에게 신명과 흥을 북돋아주고 잠시나마 어려운 현실을 잊게 해줄 것이다.

작가는 한국 및 아시아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로 인정받으며, 미술교육자, 행정가, 국내외 미술자문위원, 문화외교관 등 종횡무진 활동해 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5시 선화랑 2층에서 열린다. (문의 : 02-734-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