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시실 관람과 야외 생태체험활동을 연계한 2012년 상반기 유아대상 교육 프로그램 '꿈나무오감체험교실 - 데굴데굴, 토리이야기'를 운영한다.

'꿈나무오감체험교실 - 데굴데굴, 토리이야기'는 이달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1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하루 2회씩 진행된다.

데굴데굴, 토리이야기는 유치원 단체(7세)를 주요대상으로 하며, 교육 참가신청은 전화(02-424-5138)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희망기관은 인솔교사의 이름으로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교육일, 회차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 기관은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교육확정 후 개별공지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대인의 주요 먹거리였던 도토리를 주요소재로 해 고대인의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야외생태체험활동과 연계해 도토리 나무를 직접 관찰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구가 담긴 체험가방을 메고 도토리 채집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고대인의 식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권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