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울지마톤즈', 크리스조·박성환·전재홍 트리플 체제 공연
뮤지컬 '울지마톤즈', 크리스조·박성환·전재홍 트리플 체제 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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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까지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서 열려

뮤지컬 '울지마 톤즈'가 7월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단, 5월 21~25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14~15일 : 공연 없음)

▲뮤지컬 '울지마 톤즈'

뮤지컬 '울지마 톤즈'는 故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 그의 음악적 열정과 온 세상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극화한 작품이다.

    ▲왼쪽부터 크리스 조, 박성환, 전재홍

이태석 신부를 맡을 첫 번째 주인공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기억상실증'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여심을 자극한 배우 크리스조이다. 특히 '마리아 마리아'의 예수 역을 통해 입증된 부드러운 미소와 세상을 품은 감미로운 보이스에, 'KBS 수원 명성황후 갈라 콘서트' 등 다수의 갈라 쇼를 통해 입증된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져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어 두 번째 캐스팅은 뮤지컬 '조로', '잭 더 리퍼', '투란도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엉뚱하고 재치 있는 감초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박성환이다. 최근작 '조로'의 가르시아 역에서 보여준 순애보 감성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함으로 이태석 신부의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겨울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활약한 배우 전재홍은 전작 '겨울연가'를 통해 보여준 애절함과 '위대한 캣츠비'에서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무대 위에 열정을 쏟아놓을 예정이다.

기존 주인공 이태석 신부 역에 캐스팅됐던 임태경이 하차함에 따라 제작진은 배우 크리스조, 박성환, 전재홍의 트리플 체제로 공연 진행을 결정, 3인 3색의 서로 다른 매력으로 故 이태석 신부가 생전에 꿈꾸었던 음악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전한다.

한편 '울지마 톤즈'의 판매수익 일부는 문화선교를 꿈꾸던 故 이태석 신부의 유지를 받들어 기부될 예정이다.

티켓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공연문의 : 1661-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