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아시아인들의 문화간격을 좁혀보자
한국ㆍ아시아인들의 문화간격을 좁혀보자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23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10cm 더’ 다국적문화공연, 26일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아시아인들의 물리적인 간격, 마음의 간격을 좁혀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10cm 더’ 다국적문화공연이 전남 광주 ‘아시아문화마루’(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

▲ ‘아시아인들의 물리적인 간격, 마음의 간격을 좁혀보자’라는 슬로건으로‘아시아, 10cm 더’다국적문화공연이 오는 26일 전남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마루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전남ㆍ광주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자녀, 이주 여성, 유학생 등 다국적 아시아인들이 참여하는 다국적 문화공연 ‘아시아, 10cm 더’ 행사를 오는 26일 토요일, 전남 광주광역시 5ㆍ18 민주광장에 위치한 아시아문화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젊은 춤꾼들의 무대는 물론 몽골 이주 여성들의 전통춤이 선보일 예정이며, 러시아 이주여성과 중국 교포로 구성된 대학생들이 자국 전통가요와 K-POP ‘노바디(nobody)’외 한국가요 메들리를 공연한다.

또한 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공연과 한국인들로 구성된 밴드의 협연,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등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의 전통노래로 구성된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365일 아시아의 꿈’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이 진행될 계획이다. ‘365일 아시아의 꿈’은 국내 거주 아시아인들의 얼굴을 모아 편집ㆍ전시하는 행사로서, 젊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사진 자원 활동가들의 ‘재능 기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면서 “상호 협력아래 국내 거주 아시아인들과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되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10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