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공직자들의 종교차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2012년도 상반기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영호남, 충청 지역의 종교와 교육 담당 경찰공무원 171명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한 기본소양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종교차별 행위의 구체적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종교차별 행위에 대한 실질적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펴보면 ‘종교와 더 나은 삶’(양은용 원광대 종교학 교수), ‘종교차별 예방을 위한 공직자 10훈’(류상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장) 등의 특강과 참가자 간의 분임토의를 통해 워크숍 참가자들이 종교차별 예방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도권 및 강원 지역 경찰 공무원과 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종교차별 예방교육 강사 파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종교차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서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