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박물관 전통의례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상주박물관 전통의례관에서는 올해 5번째로 전통혼례가 26일 치뤄질 예정이다.
청색 관복에 사모관대로 차려 입은 신랑은 상주 사람이며, 고운 대례복에 연지곤지를 한 신부는 구미 사람으로, 전통혼례를 마친 자리에서는 사물놀이와 대금연주, 세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한층 더 자리를 빛냈다.
상주시는 상주박물관 전통의례관에 관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전통혼례관에는 상례당, 효제당, 강수당 등을 갖추고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전통혼례를 통해 예비부부에게는 그 의미가 깊을뿐 아니라 하례객들에게는 여유와 아름다움과 옛 선조들의 정서를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전통혼례 하례객 등에게 당일 상주박물관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건물구조의 전통의례관을 찾는 이들이 앞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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