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견 문화통신사 발굴
해외파견 문화통신사 발굴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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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해외 문화예술 봉사단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전통예술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터키, 폴란드, 헝가리에 파견될 ‘해외 문화예술 봉사단’(이하 봉사단)을 모집한다.

▲ 터키 한국문화원 주최 ‘JYJ 김재중 팬미팅’에 참석한 현지 팬들.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봉사단은 문화 교류 빈도가 낮은 동유럽 지역에 새롭게 개원한 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 강습과 공연을 하고 각국의 문화예술과의 교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문화예술 봉사단 파견’은 지난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략 사업으로, 올해부터 사업의 활성화 및 지역 다변화를 위해 새로 개원한 터키, 폴란드 및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파견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현지 전통예술 단체와의 합동 공연과 봉사단의 지속적인 파견으로 현지에 한국문화와 친한류층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 음악, 무용, 사물놀이 강습은 한국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 선발은 현지인에게 전통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전파하고, 공연을 통해 새로운 한류문화를 선도할 젊은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통예술을 전공하고, 강습 및 공연이 가능한 대학생 또는 졸업자로서, 영어와 현지어를 할줄 아는 재원이 선발 대상이다. 

한편 문화부는 ‘해외 문화예술 봉사단 파견’ 사업을 통해 젊은 전통예술인의 해외 경험 축적을 독려하고, 그들이 문화통신사로서의 역할을 담당, 예술인재 역량 강화는 물론 전통예술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