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영展, 색·형태 통해 자연 담아내
갈영展, 색·형태 통해 자연 담아내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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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오르는'展,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핑크갤러리서 열려

갈영의 '피어오르는'(Blooming)展이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핑크갤러리에서 열린다.

▲갈영作 <Dream_Like 2-2> 65x58cm 2011

작가는 색으로 가시화된 추상세계를 선보여 왔다. 색과 선의 배열과 선택으로 짜여 진 것으로서 화려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차갑고 이성적이고 동시에 환상적이고 조용한 시선을 요구한다. 아크릴에 표현된 작품은 수채화처럼 투명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갈영作 <Blooming 2> 162cmX130cm 2011

또한 최근작에는 핑크, 노랑, 주황 그리고 그린 톤의 컬러가 위주로 돼 있으며, 아름다운 선율 같이 움직이는 색과 선으로, 유기체와 바람의 형상으로 나타나, 자연의 소리처럼 작가만의 색으로 어우러져서 생명의 태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1982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1985년 San Francisco Art Institute (SFAI)에서 대학원(MFA)을 졸업 후 5년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공모전과 개인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전시오프닝은 5일 오후 6시이다. (문의 : www.pinkgallery.org / 070-8887-6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