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V, 3일 한류ㆍ엑스포 취재차 방한
해외TV, 3일 한류ㆍ엑스포 취재차 방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0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해외문화홍보원 공동 초청으로 국내 한류문화 및 엑스포 취재예정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니카라과 등 해외 유력 매체 언론인(5개국 5매체 13명)이 3일부터 12일까지 방한, 한류문화는 물론 한국 경제성장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방한행사는 케이 팝(K-POP), 드라마는 물론 G20정상회의 및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한국의 인지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방한하는 미디어로는 스페인 라디오 TV 국영방송사 ‘알티브이이(RTVE)’의 프로듀서 페리프 로메로 에스페레타(Felipe Romero Espeleta), 아제르바이잔 ‘하잘 티브이(Xazar-TV)’의 아나운서 부가르 줄프가로브(Vugar Zulfugarov), 에콰도르 공영방송사 ‘에콰도르 티브이(Ecuador TV)’의 프로듀서 로드리고 비니시오 발라다레스 시푸안테스(Rodrigo Vinicio Valladares Cifuentes), 파나마 국영방송사 ‘세르 티브이(Ser TV)’의 프로듀스 이첼 알렉산드라 사무디오(Yitsel Alexandra Samudio) 등 중견 언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취재단은 방한 기간 중 경복궁,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개발연구원, 경주 불국사,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방문 및 국가브랜드위원장 인터뷰, 4대강 이포보 취재 등을 통해 품격 있는 한국 문화와, 경제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한다.

특히 최근 케이 팝,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스페인 ‘알티브이이(RTVE)’는 ‘용인 MBC드라미아’와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취재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인 ‘알티브이이(RTVE)’와 에콰도르의 ‘에콰도르 티브이(Ecuador TV)’는 ‘신재생에너지센터’, ‘영양 풍력발전소’ 및 ‘녹색성장위원회 인터뷰’ 취재를 통해 한국의 녹색 산업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한다.

취재내용은 올해 6월과 8월에 걸쳐 한국소개 특집 프로그램으로 각국에서 방영할 예정으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초청과 관련해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에 방한한 언론인들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시작돼 구주, 중남미 및 중동 지역까지 확산된 한류 열풍과, 서울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 볼 예정이다”고 설명하고,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력 언론인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사회, 경제의 실상을 보게 됨으로써, 향후 구주, 중남미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