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쇼핑몰 옥상이 콘서트장으로 변신!
여름밤, 쇼핑몰 옥상이 콘서트장으로 변신!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6.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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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樂 콘서트, 9월 2일까지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서 개최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가 이달 2일부터 9월 2일까지 옥상에서 즐기는 ‘하늘樂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2일 출연하는 '킹스턴루디스카'

매월 1, 3주차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쇼핑몰 옥상에서 열리는 ‘하늘樂콘서트’는 총 14일 동안 14팀이 꾸미는 문화향기 가득한 행사이다.

▲6월 3일 출연하는 '어나더시즌'

흥겨운 리듬의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콘서트 기간 동안 10센티, 번아웃하우스, 몽니, 바이바이배드맨, 어나더 시즌, 스피캣, 제이레빗, 토리스, 메이트리, 소란, 고래야, 자보아이랜드 등이 출연한다.

‘하늘樂콘서트’는 인디락부터 재즈, 어쿠스틱, 아카펠라, 월드뮤직까지 매회 장르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무료공연으로 부담 없이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가든파이브 옥상공원은 11층 높이에 위치해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 전망과 함께 잘 조성된 조경, 300명 정도를 수용하는 넓은 잔디 정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늘樂콘서트’ 공연 중에는 가든파이브 입주상인들과 공연출연자가 연인들의 프로포즈를 도와주는 '하늘樂 프로포즈' 코너도 마련된다.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선정된 커플이 공연 무대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공연출연자는 사회를 보고 가든파이브 입주상인들은 커플링 및 케이크, 꽃다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 : www.g5culture.or.kr / 02-2157-8470)
 
이 외에도 공연, 전시, 사생대회, 프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열려 가든파이브를 찾는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김래환作 <삶은 연극> 120x150x280

옥상정원에서는 톡톡 튀는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이 가득한 야외 옥상 전시회 ‘하늘을 드로잉하다’展이 17일까지 진행되며 중앙광장에서는 댄스, 마술, 밴드 등 가드너(가든파이브 시민아티스트)들의 소규모 공연이 매주 주말마다 열린다.

가든파이브 곳곳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