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정통 레퀴엠의 진수 선보인다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정통 레퀴엠의 진수 선보인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6.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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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29일 19시 30분 대극장에서 루이지 케루비니의 레퀴엠을 공연한다.

▲서울시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공연 '서울시합창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 레퀴엠 콘서트'는 지휘자 최승한과 서울시합창단이 함께 하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연은 2부로 구성해 1부에서는 오페라 합창곡들을, 2부에서는 케루비니의 'c단조 레퀴엠'을 연주한다.

서울시합창단이 연주하는 루이지 케루비니의 'c단조 레퀴엠'은 루이 16세의 영예를 기리기 위해 부르봉(Bourbon)왕조로부터 의뢰받아 작곡됐다.

이탈리아 대위법 양식의 'c단조 레퀴엠'은 선율적인 매력과 극적인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베토벤과 브람스도 이 곡에 대해 높이 평가했는데, 베토벤은 자신의 장례식 때 이 작품을 공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해와 상생,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특별히 국가유공자 등 호국보훈 관련자들을 위래 보훈석(전석 1만원)과 나눔 객석을 마련했다.

공연관람료는 VIP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갤러리석 1만원, 보훈석 전석 1만원이다. (문의 : 02-39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