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 콘텐츠’ 대중가요
한국의 ‘미래 콘텐츠’ 대중가요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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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대중음악관계자와 만나 한국음악 세계화 위해 상호협력방안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4일 한류 콘텐츠 K-Pop은 물론 국내대중음악계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지원사업 및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홍상표 진흥원장은 국내 3대 연예기획사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양현석 사장 등 관계자와 한류콘텐츠 및 향후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원장은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 2NE1이 미국, 일본, 중국 등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월드투어 콘서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첨단 공연기술 지원과제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특수음향, 입체공간 연출, 3D 영상 등 최첨단의 문화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4일 대중음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에서 6번째)

아울러 홍상표 원장은 (사)대한가수협회 태진아 회장, (사)한국음악발전소 최백호 소장,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김병찬 회장 등과 만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제안을 밝혔다. 

참석한 국내대중음악관계자들은 “음악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주류.비주류 음악의 균형 성장과 청소년과 중장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사업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홍상표 원장은 “현재 진흥원에서 지원 중인 원로 연예인‘복고(復GO)클럽’, ‘인디레이블 앨범제작 지원’ 등을 예로 들며, “음악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노력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간담회는 지난 3월 홍상표 원장 취임 이후 산업계의 의견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자 ‘KOCCA 소통 &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