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이수송, '잔인한 이별'의 말로는 장동건의 키스?
김하늘 이수송, '잔인한 이별'의 말로는 장동건의 키스?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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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늘 이수송
‘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이수송(song)'을 선보였다.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서이수 역을 맡아 고등학교 윤리교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하늘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장동건, 이종혁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그려냈다.

김하늘이 ‘이수송’으로 선택하게 된 빅뱅의 ‘블루(Blue)’는 “잔인한 이별은 사랑의 말로. 그 어떤 말도 위로될 수 없다고”라는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가 중독된 듯 계속해서 따라 부르게 되는 곡으로 특히 김수로에 대한 짝사랑의 아픔을 가진 서이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더욱 공감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소파에 폴더처럼 포개진 이후 김하늘에게 더욱 애틋해진 장동건은 ‘이수송’을 부르고 있는 김하늘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 김하늘은 ‘이수송’으로 선택된 빅뱅의 ‘블루’를 이미 예전부터 들어왔던 상황이라 감독의 ‘컷’ 소리와 시작된 촬영에서 김하늘은 능숙하게 자신만의 버전으로 ‘블루’를 소화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올렸다는 후문이다.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김하늘은 “이 노래 멜로디가 너무 중독성이 있다. 자꾸만 따라 부르게 된다”며 노래를 계속 흥얼거렸고, 덩달아 스태프들도 김하늘이 부르던 멜로디를 함께 따라 부르게 되면서 촬영장 여기저기서 ‘이수송’이 울려 퍼지게 됐다고 한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하늘 이수송, 완전 귀엽다”, “김하늘 이수송, 히트 예감”, “김하늘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못하는게 뭐야”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이수송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