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연극, 정치를 말하다' 내달 3일 개막
축제 '연극, 정치를 말하다' 내달 3일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6.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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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12 나온씨어터, 6주간 6개 작품 무대 올라…

'100 페스티벌 2012 – 연극, 정치를 말하다'가 7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6주간 나온씨어터에서 열린다.

'100 페스티벌 2012'은 2005년에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연극 페스티벌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대중과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 오르는 작품들은 전문 예술인들의 다각적 접근으로 만들어져 우리의 현 모습을 투영한 작품들이다.

연극은 동시대를 투영하는 거울이란 것에 입각해 올해 주제는 '연극, 정치를 말하다'이다. 이와 같은 주제로 작품 공모 결과, 엄선된 6개 극단의 작품들을 통해 이번 축제의 막이 오른다.

7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6주간 6개의 작품이 이어진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공연관람 후 전문예술인들과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 '다솜 모임'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현 시대를 본 작품들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 0505-894-0202)

한편, 100 페스티벌(100연극 공동체)은 상업적 흥행을 위한 연극 제작 시스템에서 해방돼 순수한 연극정신의 회복과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기 위한 독립연극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8인의 운영위원과 150여 명의 신진, 기성 연극인이 모여 100만원 연극공동체를 발족, 2008년 '100 연극공동체' 로 단체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