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쿄서 전통문화관광 알리기 나서
서울시, 도쿄서 전통문화관광 알리기 나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6.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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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유치 위해 21일 도쿄서 「서울관광설명회」개최

지난해 대지진 발생 후 주춤했던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한류, 환율 등을 배경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서 지난 3월에는 360,719명이 방한, 월별 방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본 현지의 한국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설명회에 많은 관계자 및 취재진들이 참석해 한국관광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방한 최대 관광시장인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자 21일 도쿄(東京)에서 ‘2012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여성 관광객과 재방문 비율이 높고 전통과 역사관광, 쇼핑관광을 선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력적인 전통문화와 한류, 쇼핑, 뷰티를 테마로 신규 관광 자원과 코스를 제안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도록 할 계획이다.

▲메이크업 체험 존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시 지정 제8호 무형문화재 삼해주장 권희자 선생이 동행하여 매력적인 전통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 등 시연회를 진행하고, 직접 주조한 삼해주와 삼해주 막걸리를 설명회장에 제공하여 고급스러운 서울의 전통문화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인기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 하우스’의 ‘한류스타 따라잡기 메이크업 체험코너’를 현장에서 운영, 새로운 뷰티 관광 상품과 쇼핑을 제안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증가 추세로 돌아선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 재방문 비율이 높고 전통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전통문화와 신규 관광 소재를 집중 홍보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기여하는 등 방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