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정을영 PD와 배우 박정수에 대한 폭탄 발언한 것.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지난 2월 ‘강심장’에서 정을영 PD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후 감독님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김부선은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200여 세대가 난방비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전단지를 붙이고 있다’고 말하자 정을영 PD는 ‘너 훌륭하다. 그거 좋은 일 하는 거다’라며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이 “감독님, 멋있다. 결혼하셨냐?”며 호감을 표현했지만 정을영 PD는 “나 박정수랑 산다. 남편이다”고 답했다.
정을영 PD의 말에 김부선은 “‘감독님 저랑 살아요. 제가 언니보다 키도 크고 젊고 섹시해요’라고 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김부선은 “절대 남의 남자를 탐하지 않는다. 이후 정을영 감독과는 한 번도 통화한 적도 없고 전화를 걸어본 적도 없다”며 “박정수와의 친분으로 농담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을영 PD와 박정수는 지난 2008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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