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14년 동거 끝은 '졸리'때문?
조니뎁,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14년 동거 끝은 '졸리'때문?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6.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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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뎁 결별,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뎁이 오랜 연인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했다. 동거한지 14년만의 일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조니뎁의 홍보담당자는 미국 연예정보프로그램'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해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가 좋은 관계로 헤어졌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프랑스 언론도 앞다퉈 조니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결별 사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그간 할리우드 잉꼬커플로 불렸지만 최근 1년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이 끊이지 않으며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조니뎁이 팀 버튼 감독 신작 ‘다크 섀도우즈’ 출연을 앞두고 상대역으로 프랑스 출신 여배우 에바 그린을 지목하면서 바네사 파라디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또 영화 '투어리스트' 촬영 당시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와 염문설이 불거져 두 사람의 관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하룻밤을 보낸것으로 확신했고, 이에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에 대한 의심과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질투심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고 했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1998년 이래 결혼을 하지 않은 채 14년간 동거 생활을 해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