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심혜진 하차, 주연배우가 왜?!
'선녀가 필요해' 심혜진 하차, 주연배우가 왜?!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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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혜진 하차
심혜진이 KBS 2TV '선녀가 필요해'(신광호 송혜진 극본, 고찬수 정흠문 연출)에서 하차해 그 배경에 관심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선녀가 필요해'의 한 관계자는 "심혜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2~3주 전부터 하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대본 수정이 들어갔다"며 "이에 19일 방송된 77회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으로 끝이나 스토리 진행에는 무리없이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빈자리에 전원주가 투입되는 것에 대해 "심혜진의 하차와는 상관없이 추가 투입된 것이다. 극중 황우슬혜의 할머니 대왕모 역을 맡았고 이미 첫촬영을 끝마쳤다. 세주(차인표)와 채화(황우슬혜)의 로맨스에 조언을 해주는 핵심인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녀가 필요해'를 이끌어 가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가 돌연 작품에서 하차하자 세간은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심혜진의 관계자 측은 "지금 현재 '선녀가 필요해' 외에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을 촬영 중"이라며 "촬영 스케줄 및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심혜진은 '선녀가 필요해'에서 황우슬혜의 엄마이자 선녀인 왕모 역을 맡았으며,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해피엔딩'에 김두수(최민수)의 아내 양선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