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1일 자정 공개한 1집 마무리 앨범은 주요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나 '버스커버스커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수록곡 전곡 '올킬'은 엠넷닷컴, 멜론,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1~5위를 싹쓸이 했다.
타이틀곡 '정말로 사랑한다면'을 비롯해 수록곡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네온사인', '소나기', '기다려주세요'가 폭발적인 반응이다.
지난 3월에도 버스커버스커는 공개한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롯한 수록곡 11곡 역시 전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출신이라는 꼬리표 그것도 준우승팀으로 지상파 출연도 할 수 없었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오로지 노래로 승부수를 띄웠고 대중과 통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마무리 앨범에서도 쉬운 노랫말과 신선한 멜로디로 청춘과 사랑을 노래한다.
하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1집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려한 장식과 색감대신 담백하고 소소한 일상의 감성으로 승부하는 버스커버스커, 기다림의 미학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군요", "사람보다 기계가 난무하는 이시대에 이들은 사람이 먼저 존재하는 진심어린 고백을 전하는군요", "버스커 이번 타이틀곡은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포인트인듯", "아이돌이 판치는 세상에서 버스커 버스커와 손진영 노래는 정말 반갑다", "요즘 버스커 버스커는 영어 안 넣고 한국어 가사만 가득 채웠는데 … 가사도 서정적이고 뭐 이렇게 좋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청춘버스' 앙코르 콘서트가 버스커버스커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