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독일에서 공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독일에서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6.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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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소년소녀합창단과 협연, 23,24일 양일간 열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독일 바로크 음악의 중심 도시인 드레스덴과 바이마르에서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Philharmonischer Kinderchor Dresden)과 협연 공연을 가진다.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드레스덴필하모닉 소년소녀합창단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2010년 드레스덴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현지 공연을 했고 이듬해인 2011년 7월에는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독일공연은 23일 독일 드레스덴의 세동방박사교회, 24일 바이마르 수도원 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달아달아>, <다람쥐>, <양산도> 등 우리 민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동요들을 부르며 특히 창작곡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는 한국과 독일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서 부를 예정이다.

또한 23일 공연은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의 상임 지휘자 유르겐 베커의 은퇴 무대이며 24일 공연은 새로운 상임 지휘자의 취임 무대로 독일 드레스덴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