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의 길 활짝 열린다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의 길 활짝 열린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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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 박람회,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

2020년 방한 중국관광객 1천만 명(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의 대비를 위한 ‘2012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박람회’가 27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후원,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구태균) 주관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중국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인 화방관광 등 50여 개 여행사와 미취업 중국동남아권 관광통역안내사 30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행사 참여 전체 여행사에 대한 소개는 물론 여행사별 채용 규모ㆍ조건에 따른 기본 설명을 진행한 뒤, 여행사별로 마련된 안내 및 면접 부스에서 여행사와 지원자의 1:1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유자격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부족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관광안내 실무교육 등 관련 교육(1,300여 명)과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특별 시험의 확대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시험을 통해 새로 배출된 총 314명의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도 취업박람회에 참여,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이 박람회를 계기로 채용되는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오는 7월 초부터 빠른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실습 사원(인턴십)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관광통역안내사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석 못한 여행업체나 관광통역안내사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ㆍ운영하는 ‘관광인력자원등록시스템(www.tourhrd.or.kr)’을 통해 구인․구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