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들, 캐리커처로 장애인들과 소통한다
만화가들, 캐리커처로 장애인들과 소통한다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6.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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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애인 IT 챌린지 대회 행사장 만화가들 찾아간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캐리커처’를 진행한다. 

  ▲캐리커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이 행사는 만화가들이 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장애인 IT 챌린지’ 대회장을 찾아가서 대회 참가자들의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행사이다.

‘2012 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행사로 ‘장애인 IT 챌린지’대회의 이벤트 행사로 참여하며 IT 챌린지 참가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준다.

서울시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문화 행사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이 만화가의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캐리커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7월, 9월에도 다른 취약계층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보다 더 많은 소외계층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광화문 해치마당을 비롯해 4곳에서 ‘2012 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 행사가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동시기보다 많은 수의 방문객들이 찾아서 한창 붐빌 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2 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는 10월 초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광화문 해치마당, 뚝섬 자벌레, 북서울 꿈의숲,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계속되며 1인당 재료비 5천원씩 받고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2-2171-2440 / 02-3455-8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