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장은정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가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장은정 무용단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무대는 안무가 장은정의 주 원동력이었던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우리 삶의 황폐함과 무지가 난무하는 폭력성을 뒤돌아봄으로써 본디 잘못을 저지르기 쉬운 인간의 악을 다소 완화시키고 누그러뜨리고 싶은 의도를 지닌다.

감추고 있고 때로는 모른척하지만, 내재된 희망의 작은 불씨와 끈들을 놓치지 않고 살려내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의 대립구조 안에서 역설적 eu-topos(좋은 곳)를 실현해보고자 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문의 :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