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재 탐방은 QR코드로
종로 문화재 탐방은 QR코드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27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오는 7월 58개 문화재 대상 ‘문화유산 QR코드 서비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58개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 종로구청이 오는 7월 1일부터 방문객들을 위한 관내 문화재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QR코드에는 종로구 내에 있는 문화재 정보 및 이미지, 동영상, 설명자료 등이 수록된다.
문화유산 QR코드(Quick Response Code) 서비스란, 국가 지정ㆍ등록문화재 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해 방문객들에게 스마트폰 등으로 손쉽게 해당 문화재에 대한 ▲설명자료 ▲이미지 ▲영상 ▲스토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종로구가 관리하는 79개 문화재 중 개인이 거주하여 개방할 수 없거나 안내판이 미설치되어 있는 문화재 21개를 제외한 모든 문화재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종로구는 문화재청이 마련한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문화재 설명 자료의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사진 이미지 및 영상자료 확보가 완료됐다. 덧붙여 QR코드의 제작과 부착작업은 6월 중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QR코드의 동영상 콘텐츠에 수화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013년부터는 중국어와 일본어의 음성해설이 제공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유산과 IT기술을 접목시켜 누구나 문화유산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층 더 풍부해진 내용의 역사문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