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대규모의 국민 대화합 행사가 열린다.
만남(서울시 문화예술, 대표 김남희)에서 분열된 국정 쇄신과 여야와 진정한 국민 대화합을 위해 ‘2009 나라사랑 국민행사 태극사랑 무궁화 사랑’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남 코엑스(COEX) 앞 영동대로 8차선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픈 행사로 한국 전통 음식 부스 중 전주비빔밥 코너에서는 6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태극의 모양으로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40여개의 봉사단체가 마련한 민속장터, 합창, 전통혼례, 의장대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순국선열 기념부스 및 10여개의 한국 전통문화체험부스 등 80여개의 문화부스를 운영한다.
1부는 ‘순국선열 추념식, 호국영령 추모식’으로 나라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의 피를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2부에서는 지난달 초대형태극기에 17337명의 서울시민의 손도장을 찍어 기네스북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은 태극기 제작 영상 상영에 이어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40X60m)를 한국전력 사옥에 게양하는 ‘제막식’을 진행한다.
3부는 ‘민속예술 한마당’을 주제로 승리의 역사 재현극, 전통무술 및 민속무예 시범, 치어단 등이 펼쳐진다.
4부의 ‘나라사랑 콘서트’에서는 특별가수 공연, 연주, 예술무대, 국악, 전통연회 ‘온달장군의 승전고’ 등의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