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에 진지희, 최우식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에 진지희, 최우식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7.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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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호흡하는 행복한 영화제 만들겠다' 소감 밝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세계 청소년영화의 축제, 제 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진지희, <옥탑방 왕세자>의 최우식이 위촉됐다.

▲ 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진지희(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를 유행시키며 아역스타로 주목받은 진지희는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회초리>, <인류멸망보고서> 등을 통해 조금씩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교복을 입은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는 올해 14세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똑같은 나이로 주목받고 있다.

진지희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서 그런지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이 더 뜻깊고 의미있는 것 같다"며 행복하고 뜻깊은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최근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을 보필하는 '꽃심복 3인방' 중 하나인 내관 도치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다.

▲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최우식(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최우식은 "가장 즐거운 시기가 청소년 시기라고 생각한다.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며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저 역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청소년과 건강하게 호흡할 수 있게 되서 무척 설렌다"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그 동안 박보영, 신세경, 심은경, 김범, 손은서, 이천희, 김새론 등이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미래의 영화계를 이끌 젊은 유망주들의 도약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진지희, 최우식은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동안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세계의 청소년 영화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고 시상하는 '발칙한 시선', 영화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소년 영화캠프' 등 다양한 행사로 세계적인 청소년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영화제다.

올해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성북구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CGV 성신여대입구에서 열리며 개,폐막식은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