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시청률폭발, 공유·이선균 비켜 "손현주가 甲"
추적자 시청률폭발, 공유·이선균 비켜 "손현주가 甲"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7.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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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자 시청률폭발
드디어 추적자의 시청률이 폭발했다.

월화극 강자 MBC '빛과 그림자'가 떠나자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SBS 드라마 ‘추적자’가 드리어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마 '추적자'는 지난 9일 방송 중 시청률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주 방송에 비해 4.4%의 시청률 증가를 보이며 월화극 최강자로 떠올랐다.
 
줄곧 월화극 부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해온 '빛과 그림자'가 한 주 전 종영한 것이 상승요인의 하나라는 점은 분명하나 극의 종반부로 치달으며, 쫓고 쫓기는 자들의 신들린 연기, 매 회 등장하는 박근형 식 비유법과 같은 세련된 극본으로 '추적자'는 그 자체의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추적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역시 시청률을 사로잡은 데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백홍석(손현주 분)과 강동윤(김상중 분)의 치열한 싸움이 그려지는가 하면, 백홍석이 나타나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시청률이 폭발한 추적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추적자가 빛을 봐서 너무 좋다.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다소 무거운 극이지만 조 형사와 용식이, 최 검사와 서 기자의 러브라인을 보면 숨통이 트인다. 강추!”, “그런데 어제 방송 엔딩 음악은 좀 에러...”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TV '빅'은 9.2%, 이날 첫 방송된 MBC-TV '골든타임'은 8.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