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볼드모트의 이름 뜻'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게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사진으로 볼드모트 이름 의미에 대해 프랑스어로 해석하면 "죽음에서 탈출하다"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도 "'훔친 것을 죽음으로 갚다'라는 뜻이 있다는 말도 있고, 원래 이름을 아나그램처럼 재배열하며 'I am Lord Voldemort'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볼드모트 이름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소름", "저거 다 생각하고 이름지은건가?", "롤링 진짜 큰일났다. 이제 진심 마법세계에서 추방당할듯", "볼드모트가 평생 죽지않으려고 애썼잖아", "해리포터 쩐다니까", "비밀의 방에서 톰 아버지가 머글이라 아버지 성이 들어가서 더럽다면서 톰마볼로 리들로 아나그램하는거 보여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볼드모트는 지난해 오사마 빈 라덴과 연관성이 제기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의 영화연예전문지인 할리우드 리포터와 로이터통신은 ‘해리포터와 빈 라덴 간의 기묘한 연관성’이라는 제하의 3일자 기사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에선 필연적으로 9/11 테러사건(과 오사마 빈 라덴)이 서브텍스트(하위맥락, 숨겨진 의미)가 될 수 밖에 없다”며 “9/11테러사건의 잔영 속에서 J.K.롤링의 책과 이를 영화화한 작품을 보고 자란 어린 세대에겐 볼드모트를 처단해야 하는 운명을 떠안고 태어난 해리포터에게서 현실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볼드모트 이름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