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축제ㆍ행사 외국관광객들도 본다
종로구 축제ㆍ행사 외국관광객들도 본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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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서울시관광협회 상호관광협력위한 양해각서체결

“종로는 600년 서울의 중심으로 관광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자존심과도 같다” 12일 종로구(청장 김영종)와 서울관광협회(회장 남상만)의 ‘양해각서(MOU)’체결식에서 남상만 회장이 전한 인사말이다. 

▲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우측)이 종로구와 협회 업무협약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위 발언은 종로구청 김진수 관광산업과장의 답변으로 쉽게 설명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종로구에서 매 해 추진하는 행사 및 축제 아울러 관광자원을 서울시관광협회에 제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또한 관광협회는 관광인프라 확보와 홍보효과를 바라볼수 있게 된다”

종로구, 서울시관광협회 상호양해각서 체결식이 12일 서울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양 단체는 종로구 관광활성화 및 다양한 협력활동을 공동추진하고자 향후 ‘다양한 행사’(나눔 및 문화축제)는 물론, 교육(세미나, 간담회, 호스피탤리티), 관광객편의시설,여행공제사업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담았다.

서울시관광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협력 MOU체결’은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 처음 있는 일이다.

▲ 12일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남상만 서울관광협회 회장이 상호업무협약식(MOU) 체결했다.

종로구청ㆍ서울시관광협회 양해각서체결, 서울시 25개 구청중 첫 번째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먼저 종로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서울시관광협회 사업 적극홍보ㆍ지원 ▲여행업체의 신규 등 변경사항 협회 통보 및 관광사업자 인허가 및 등록 ▲보증서 발급 ▲협회회원가입 등 필요내용에 관한 자문 및 설명주체로 ‘서울시관광협회’를 지명한다.

서울시관광협회는 ▲구내 축제 및 행사와 관련해 관광사업체 회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사업에 종로구 관광사업자, 관광관련 해설사, 관광안내소 종사자 등이 실비 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영종 구청장(좌)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종로구는 물론 서울시의 관광산업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호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회장은 “종로는 600년 서울의 중심이자, 관광핵심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수 있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고 밝히면서 “4년전 협회가 주관하는 호스피탤리티 교육에 종로구가 자치단체로는 처음 1100명 전직원이 참석하며 관광산업발전에 가장 열의를 보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관광협회는 관광안내소, 호스피탤리티 교육 등 관광진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한국관광의 보배”라고 전하고, “문화, 관광인프라가 넘치는 종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구와 서울시의 관광발전에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