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떠나는 도심 물놀이 피서지 5선
지하철로 떠나는 도심 물놀이 피서지 5선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7.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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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인근 도심 야외 수영장·물놀이장 소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5~8호선 인근 물놀이장 △여의도 수영장 △망원 수영장 △뚝섬 수영장 △광나루 수영장 △성내천 물놀이장 등을 소개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여름철을 맞아 지하철을 타고 손쉽게 갈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체증과 비용걱정 때문에 교외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접근성 좋고 실속 있는 도심 물놀이 장소를 찾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은 해마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서울시내 인기 피서지로 5∼8호선을 타면 차량정체나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여의도 수영장은 5호선 여의나루역(②번 출구)을 이용하면 되고, 망원 수영장은 6호선 망원역(①번 출구)에서 마을버스(9번)를 갈아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뚝섬 수영장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①·②번 출구)에서 가깝고 광나루 수영장은 8호선 암사역(③번 출구)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 밖에도 더위를 식힐 뿐만 아니라 시골 개울가의 정취와 분위기 까지 느낄 수 있는 성내천 물놀이장은 5호선 개롱역(①번 출구)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로 오고 가기가 편리한 도심 물놀이장은 교통체증과 빡빡한 일정으로 서둘러 돌아와야 하는 걱정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공사는 서울 도심 속 수영장을 보다 더 알리고 대중교통을 통한 이용안내를 위해 8월 26일까지 역사와 열차내 LCD모니터에 동영상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취약지점과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이면 도심 물놀이 장소에 많은 피서 인파가 몰려 혼잡한 만큼 자가용, 승용차 보다는 지하철을 타는 편이 빠르고 편리하다.”며 “지하철을 이용해 차량정체와 주차걱정에서 벗어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