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기능상실 길 소공원 조성
학교 앞 기능상실 길 소공원 조성
  • 신숙자기자
  • 승인 2009.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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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내 명서로-중학교 앞245m...조경 수식제 등 휴게시설 갖춰

창원시는 명서초ㆍ중학교 앞 기능이 상실된 아스팔트길을 도심 속 소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되돌려준다.

하남 천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 명서초__중학교 앞 도로는 길이 245m, 폭 8m로 현재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 명서초등학교 주변 소공원 조감도

이 부지를 활용해 딱딱한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가로수, 화단 및 체력단련 실 등을 조성해 하남 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쾌적한 산책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6월 중순에 착공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이곳에 학생들의 통학로 및 주민들의 조깅로로 이용될 산책로(L=245m, B=2.5m)를 개설하고, 운동기구 5조, 등의자 8조를 설치하고 교목 163그루(느티나무 외 15종), 관목 2660그루(영산홍 외 6종), 지피식물 3280그루(덩굴장미 외 3종)를 심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게 할 예정이다.

▲ 창원-명서초등학교 앞 현재 도로 모습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분위기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던 명서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도심속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