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물순환 도시포럼' 개최
기후변화 대응 '물순환 도시포럼'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7.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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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시청 후생동 강당서 열려

서울시는 오는 18일 학술포럼 '물순환 도시포럼'을 개최해 도시화가 물순환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도시 내 불투수면적의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특성의 변화로 홍수로 인한 침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물순환 도시포럼은 이런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사전 예방적 방향과 서울시 수자원과 이를 이용한 물순환 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통합 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먼저, 김영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도시화가 물순환에 미치는 영향과 서울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김이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의 물순환 관리를 지혜롭게 해결하고자 '외국의 도시 물순환 개선 사례 및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은 김이형 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서울 도심 하천의 건천화, 도시의 온도상승 및 도시홍수 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불투수층 저감을 통한 물순환 체계 개선을 위해 '서울시 수자원과 이를 이용한 물순환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경북대학교 민경석 교수와 환경운동연합회 이세걸 사무처장 등 물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문의 : 02-2115-7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