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만 있는 것 "짬타이거를 아는가?"
군대에만 있는 것 "짬타이거를 아는가?"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1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군대에만 있는 것
군대에만 있는 것을 아는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군대필수요소'라는 제목으로 군대에만 있는 것에 대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들은 군대를 다녀온 한국남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취사장 뒷편, 군대 팅커벨, 짬타이거, 마대자루 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팅커벨이라 불리는 나방같은 곤충은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며 “한번 활강하면 심장 터집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짬타이거라고 불리는 고양이들은 군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취사장 근처의 쓰레기를 주워먹고 산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밖에도 보충제, a형 호텔, 크레모아, 목욕바구니 등 군대에만 있는 것을 열거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군대에만 있는 것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충제에서 뿜었네", "목욕바구니는 생긴지 얼마안된놈", "팅커벨무서워", "목욕바구니 군단장이었나 사단장이었나 지침으로 못쓰게함", "저건 벌레가 아니라 새수준인데", "짬타이거는 어디든 꼭있구나", "우리는 고양이 처음에 2마리 있었는데 별명이 하나는 짬타이거 하나는 주임원사", "우리는 d형 이랑 더블 d형 텐트 치게 했는데 귀찮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